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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포츠

아시안컵 16강 상대는 F조 1위 사우디..클린스만 이대로 괜찮을까(feat. 조규성)

by 1%퓨밀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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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퓨밀입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아시안컵 대회 대한민국의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인 말레이시아전 다들 보셨나요?! 굉장히 아쉬웠던 경기죠 ㅠㅠ 정말 일부러 트릭을 쓰는 건가 싶을 정도로 졸전이었습니다. 어떻게 대회 무득점 팀을 상대로 이렇게 무전술 경기를 할 수 있을까요... 경기에서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골을 넣던 먹히든 간에 클린스만 감독은 벤치에 앉아서 마냥 지켜보기만 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시안컵에 관한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16강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역대 전적, 예상 라인업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6강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예상 라인업

우선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 약팀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피파랭킹은 56위로 23위인 우리나라보다 36위가 뒤쳐져 있습니다. 솔직히 피파랭킹이 토너먼트 대회에서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제든지 이변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우리가 비겼던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도 우리에 비하면 피파랭킹이 한~참 밑에 있죠. 사실 '사우디 약체다' '사우디한테 질 수도 있다' 이런 말들이 많은데 저는 사우디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엔 제발 전술을 제대로 들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우디를 이기기 위한 예상 라인업을 한 번 짜보도록 하겠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스쿼드입니다.) 공격에 손흥민 오현규 그리고 미드필더는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 마지막 수비는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골키퍼는 조현우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ㅎㅎ 항상 말이 많았던 우리나라 풀백은 현재 설영우 김태환 조합이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대략 40개의 크로스가 실패했지만.. 어차피 크로스 잘 올리는 풀백 선수 없으니까요.. 공격수 위치에 조규성은 이제 토너먼트에 들어갔기 때문에 후반 조커로 나왔으면 합니다. 조별예선에서는 너무.. 기대 이하의 모습이라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센터백은 김영권 김민재로 별 다른 선택지가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우승 희망은 있다? (황희찬, 이강인)

 

요르단전에 이어서 말레이시아전까지 졸전을 보여주면서 우승에 대한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부터 우승후보라고 할 만한 경기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쿼드만 보면 물론 우리나라가 우승후보에 들어가야죠. 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개인능력으로 이끌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이강인 선수의 역할이 크죠. 하지만 이강인 선수라고 해서 매 경기마다 캐리를 해줄까요...그래도 어제 황희찬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해서 다행입니다. 사실 경기력이 아직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시점 대한민국 축구선수 중에서 김민재 황희찬 이 두 선수의 폼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황희찬의 복귀는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야말로 상대 수비진영을 파괴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강인의 상승세와 황희찬의 복귀가 주장 손흥민의 부담감을 많이 내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모습 16강에서 꼭 보고 싶네요 ㅎㅎ

 

사우디전 시간 장소, 그리고 역대전적

한편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컵 16강 경기는 오는 31일 (수요일) 새벽 한 시에 펼쳐지게 되는데요. 조 1위로 올라가서 한일전을 했다면 황금시간대에 한일전을 볼 수 있었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을 피했으면 하면서도 조 1위로 올라가면서 일본을 16강에서 이기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싶었습니다..ㅎㅎ 사우디는 현재 피파랭킹 56위이며 우리나라와 역대 전적은 5승 8무 5패로 굉장히 팽팽합니다. 가장 최근 양 팀의 경기는 지난해 9월 평가전이었는데요. 그 경기에서는 조규성이 결승골을 넣어서 1대 0으로 우리가 승리를 거두었죠. 조규성 선수가 얼른 자신감을 찾고 스트라이커로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ㅠㅠ

 

 

마무리

한편 조규성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고, 자신에 대한 비판은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그에 비해 경기장에서의 모습은 상당히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이기에 부진할 때 많은 비판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18년도 월드컵까지만 해도 황희찬 선수도 많은 비판을 받으며 지금의 황희찬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조규성 선수도 힘들겠지만 얼른 자신감 찾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선 한 골만 딱 들어가 주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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