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퓨밀입니다. 요즘 정말 부린이인 제가 부동산의 기초에 대해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정말 부동산/경제에 무지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내 집을 마련해야 하고, 큰돈이 걸려 있다 보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하려다 보니 기본적인 용어들도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부동산 중에서도 청약에 대해 공부하는 요즘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납부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중도금 대출 이자에 대해 제가 공부한 것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분양권과 중도금
아파트 분양권이라는 것은 아파트 입주 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보통 아파트 분양권은 계약금 10% + 중도금60% + 잔금 30%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것은 지역마다 조금씩 상이합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 다룰 내용은 중도금인데요. 보통 계약금을 납부하고 나면 중도금과 잔금은 집단대출이 나옵니다. 집단 대출은 신축 아파트 분양, 재건축, 재개발 진생 시에 입주자의 부담을 덜어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 또는 시행사와 협약된 은행에서 일괄적으로 대출 승인을 해주는 것인데요.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크게 목돈이 들어가지 않고 대출을 받아서 마련할 수 있어서 좋고, 시공사나 시행사도 많은 사람들이 계약을 해주니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은행도 대출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좋겠죠? 집단 대출 종류에는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 이주비 대출이 있는데 오늘은 중도금 대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중에 중도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중도금은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납부하게 되는데, 대출이다 보니 이자가 발생합니다. 이때 중도금 대출 무이자가 있고,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가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중도금 대출 무이자는 이자를 시행사(시공사)가 납부합니다. 이 때 중도금 대출 무이자라고 하면 원금에 대한 이자를 내지 않기 때문에 잔금을 치를 때도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굉장한 혜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분양가가 유독 높은지 꼼꼼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건설사에서는 중도금 대출 무이자라고 공지를 하지만 이미 이자까지 계산하여서 분양가에 포함시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이자라고 무조건 좋다고만 보면 안 되고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중도금 대출 후불제는 이자를 시행사나 시공사가 아닌 입주자가 납부한는 것입니다.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역시 다달이 이자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잔금을 치를 시기에 잔금 30%와 중도금 대출 이자를 한꺼번에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게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입니다.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이미 건설사에서 입주자가 납부해야 할 이자를 모두 납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계약금+해지 시점까지의 이자를 모두 부담해야 하므로 뭐든 할 때 신중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네요.
끝으로
주변을 둘러보니 나만 부동산/경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고, 청약이나 급매 등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평생 놓치고만 살 것 같아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부동산 용어, 대출 등등 어려운 것이 정말 많네요 ㅎㅎ 그래도 공부를 하면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하니 암기하고 공부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다니다 보니 더욱 많은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고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아파트, 주택 중에 아직 내 집이 한 채 없고, 내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이 정말 힘든 요즘 세상이지만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대로 그렇지 않으면 내 집 마련하는 데만 몇십 년이 걸릴 수도 있겠죠.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이 내 집 마련, 목표 달성 등 원하시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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