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신랑 축가 추천 다섯 곡(Feat. 노래실력 중)

안녕하세요 1%퓨밀입니다. 올 해도 어느덧 2월이 다 지나가고 3월이 시작되었네요 ㅎㅎ 다음 주부터는 날씨가 최저로 떨어져도 영상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봄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봄 하면 날씨도 좋고, 놀러 가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조금만 더 지나면 슬슬 결혼하는 분들도 많아지죠 ㅎㅎ 저도 오늘 휴무를 이용해서 세 군데 업체에 들러서 예복을 상담받고 계약까지 진행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주는 웨딩드레스, 오늘은 예복, 이렇게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피팅도 해보니 정말 결혼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웨딩드레스와 예복은 상담받고, 계약 진행하느라 사진 찍을 정신이 많이 없어서 사진을 잘 남기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추후에 다시 방문을 해야 하니 그때 저희가 선정한 업체 사진 등을 활용해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축가인데요! 그중에서도 신랑이 부르면 좋을 것 같은 축가 다섯 곡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대부분의 예비신랑 분들이 가수가 아닐 테니, 그리 어렵지 않고, 가사가 좋은 곡들 위주로 한 번 추천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 신랑이 부르기 좋은 축가 다섯 곡 추천

1 . 폴 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https://youtu.be/1q_t6 RNuH8 c

첫 번째 추천 곡은 폴 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입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죠?ㅎㅎ 폴 킴 노래 중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은 가사도 좋고, 음이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축가로도 많이 불리는 곡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음이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 않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곡이고, 특히 목소리가 좋으신 분들이 부르시면 금상첨화인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 곡이네요 ㅎㅎ

 

 

2. 김동률 - 감사 

https://youtu.be/WvJb1 PtpHB4

두 번째 곡은 김동률-감사입니다! 김동률의 노래는 워낙 유명한 곡들이 많아서 사실 <감사>라는 곡을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1년 전 친구의 결혼식 축가로 부를 노래를 고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ㅎㅎ 사실 유명한 곡이지만 제가 여태 모르고 살아서 덜 유명한 느낌.. 이 곡은 사실 제가 노래방에서 불러본 결과, 노래를 꽤 잘하시는 분들이 불러야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왜냐하면 초반 부는 음이 굉장히 낮고, 하이라이트 부분은 음이 꽤 높기 때문에 하나 낮춰서 부르기에도 애매한.. 그런 어려운 곡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곡을 평소에 어느 정도는 힘들게 소화를 하셨다고 해도, 하객이 많은 결혼식장에서 부르면 긴장한 탓에 실력발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몇 번 불러보시고 완곡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으시다면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ㅎㅎ

 

3. 임영웅 - 이제 나만 믿어요

https://youtu.be/U3 Sgf0 iYIow

세 번째곡은 어머니들의 히어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ㅎㅎ 일단 결혼식장에 가면 어머님, 아버님들 연령대의 하객 분들이 많이 오시죠?! 이 곡을 열심히 연습해서 멋지게 부른다면 굉장히 좋아하실 듯합니다ㅎㅎ 그리고 노래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곡은 아닌 것 같아요. 후반부 하이라이트에는 음이 많이 올라가긴 하는데, 키를 낮춰서 부르시거나 연습을 충분히 많이 하신다면 많은 하객들 앞에서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곡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 노래실력이 중? 정도 되시는 분들 기준입니다!) 제가 유튜브로 '축가 이제 나만 믿어요' 검색해서 많은 영상들을 찾아봐도 어머님 아버님 연령대의 하객 분들이 굉장히 흐뭇해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ㅎㅎ 만약 신랑분께서 축가를 직접 준비하신다면 이 곡으로 신부님과 장모님의 마음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거예요!ㅎㅎ

 

4.  이적 - 다행이다

https://youtu.be/syzoHD9 WeUo

네 번째 곡은 바로 너무너무 유명한 이적의 <다행이다>입니다! 이 곡은 실제로 제가 친구 결혼식 때 축가로 부른 곡이기도 합니다. 저의 노래 실력은 음치는 아니고, 그렇다고 '와 잘 부른다'도 아닌 중간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그저 음의 높낮이만 따졌을 때 <다행이다> 정도의 곡이면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평소에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노래도 많은 하객분들 앞에서 부르다 보니, 굉장히 떨리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많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론 평소에 많은 사람들 앞에 잘 서고, 노래하는 게 어렵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ㅎㅎ <다행이다>의 경우 요즘 결혼식에서 부르기에는 살짝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아 드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워낙 가사도 좋기로 유명한 곡이고, 본인 목소리에 어떤 노래가 더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지신 분들이 부르면 너무 멋지고 좋은 곡이라 추천드립니다!ㅎㅎ

 

5. 유해준 - 나에게 그대만이

https://youtu.be/Y8i_hNwf5 jk

마지막 다섯 번째 곡은 유해준-나에게 그대만이 입니다! 너무너무 좋은 곡이죠 ㅎㅎ 사실 예전에 어떤 결혼식에 갔을 때 신랑님께서 이 곡으로 축가를 부르시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멋있고 크게 올라가는 부분도 없어서 잔잔하니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곡들도 불러보시고, 이 곡을 불러보시면 높낮이로만 따졌을 때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것 같아요. 물론 노래라는 것이 높낮이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ㅎㅎ 결혼식 축가라는 게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곡으로 초이스 하는 게 좋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사실 본인이 크게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는 선에서 고르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곡을 마지막 추천 곡에 넣게 되었습니다 ㅎㅎ <나에게 그대만이> 가사와 멜로디도 워낙 좋기 때문에 신부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곡일 것 같네요! ㅎㅎ

 

 

<마무리>

오늘은 결혼식 때 신랑이 부르기 좋고, 부르면 좋을 것 같은 다섯 곡을 추천드렸는데요! 축가를 부르실 예정이라면 조금이라도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노래를 꽤나 잘하시는 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임영웅-이제 나만 믿어요를 강추드립니다! 식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질 것 같고, 축가로 유명한 노래 중에는 그래도 최신 곡에 속하기 때문에 딱 알맞은 곡인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어쨌든 노래를 음치도 아니고, 그렇다고 '와 잘한다'라는 축에 속하진 않는 분들에게 적합할 듯한 곡을 추천드려 봤습니다! 올해 결혼 예정이신 모든 커플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