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부터 2년간 나는 업무 때문에 용인 남사 화훼단지를 지나다닐 일이 굉장히 많았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 가끔 남사 화훼단지를 지나다닐 일이 있었는데, 대형 카페가 건설 중인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침 추석 때 제사를 지낼 산소가 남사 근처여서 산소를 갔다가 부모님과 여자친구와 함께
건설 중이던 카페를 가봤는데 엄청 으리으리한 카페가 이미 오픈을 한 상태였다 ㅎㅎ
남사가 화훼단지로 유명한 만큼 식물원 카페로 콘셉트를 이쁘게 잡은 것 같다.
남사의 대형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는 A동과 B동으로 나뉜다. A동은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며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말 크다 ㄷㄷ
카페 공간인 A동 1층의 모습이다. 굉장히 넓고 층고가 높다 ㅎㅎ
2층에도 커피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1층에는 이런 식으로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안내판을 보면, 2층에는 더 많은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ㅎㅎ
'에스티아'의 빵 종류는 엄청 많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적당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2시 즈음이었고, 공복인 상태라 빵을 좀 많이 골랐다 ㅎㅎ
ㅎㅎ앞에 보이는 빵 세 종류와 뒤에 소금 빵을 골랐는데, 소금 빵이 진~짜 맛있었다.
(남사 대형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에 방문하신다면 소금 빵은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커피를 다 마시고 온 김에 B동도 구경을 해봤다.
'에스티아'의 B동은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을 구경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깥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 때는 들어가는 순간부터 꽃향기를 많이 맡을 수 있었다 ㅎㅎ
식물에 대해 사실 관심이 많지 않고 잘 모르지만 예쁘게 꾸며놓았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ㅎㅎ
보통 식물들이 위 사진처럼 진열되어 있는 모습들을 비닐하우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에스티아'는 공간을 굉장히 개방감 있게 예쁘게 꾸며놓은 상태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식물에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구경을 했다 ㅎㅎ
나와보니 다시 한번 너무 커서 놀란 에스티아의 주차공간..ㄷㄷ
우리가 나갈 때 즈음에 차가 엄청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운전 초보분들도 이곳에서의 주차는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ㅎㅎ
대형 식물원 카페 '에스티아' 후기
정말 시원시원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 놓은 식물원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고,
집에 와서 블로그를 봤는데, 2층에 더 예쁘고 좋은 공간들이 많은 것 같은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다 ㅎㅎ
그리고 소금 빵을 위해서라도.. 꼭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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