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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by 1%퓨밀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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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3년이 되었네요. 시간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 듯, 갈수록 더 빨라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학창시절은 그렇게 길게 느껴졌었는데, 성인이 된 후, 특히 군대를 전역한 2017년 이후에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여러분들은 2022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였습니다. 2022년이 밝던 날, 대단한 각오와 함께 제주도에서 일출을 보며 시작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각오는 무뎌지고 계속 되는 작심삼일의 반복이였죠. 무언가 시도한 것은 많았지만 전부 끝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의 가장 지독한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모든 일을 시작만 하고, 끝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 된 2023년에는 시작한 일을 성과가 절대 나올 것 같지 않더라도, 붙잡고 놓지 않으려고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사라지지만 않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렇게 사라지지만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조금씩 수정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제가 바라던 성과도 차츰 나오기 시작할거라고 믿어보려고 합니다. 모든 일에 대하여 끝을 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지쳤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같은 업계의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를 해오다 보니 내가 점점 작아보이고, 내가 치고나갈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을 잃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올 해에는 저의 본업을 비롯해, 티스토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 독서 등 계획한 일들 모두 목표를 이뤄보겠습니다. 그다지 높은 목표를 잡은 것도 아니니까요. 그저 몰입해서 꾸준히만, 버텨보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성과도 나올거고, 재미도 붙겠죠?ㅎㅎ 여러분들 모두 작년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새롭게 시작 된 2023년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모두 바람대로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끄적인 일기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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