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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드라마

넷플릭스 볼만한 영국 드라마 추천

by 1%퓨밀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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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 해도 10월이 끝나가네요. 나이가 한 두 살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파에서 이불을 덮고 하루종일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싶어지는 날이 많죠.

정주행을 하다보면 그동안에 걱정은 덜 신경 쓰게 되고, 오로지 다음 회차의 내용이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서 그런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그 드라마에 빠져들게 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정말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세 가지를 추천드릴까 합니다. 100% 저의 주관적인 TOP3 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ㅎㅎ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TOP3 추천

 

3. IT크라우드 ★★★☆☆

3위는 영국의 시트콤 <IT 크라우드>입니다. 한창 영국에 관심 많고, 영국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서 쉐도잉 목적으로 우연히 보기 시작한 시트콤인데요. 사실 외국의 시트콤이 웃음코드도 맞지 않고, 그다지 재밌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공부 목적으로 보려고 했는데 보면 볼수록 재밌다고 생각한 드라마입니다. 그 유명한 미국의 <프렌즈>도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IT 크라우드>는 정말 빵 터진 장면도 몇 번 있었습니다 ㅎㅎ 영국의 대기업에 IT부서에는 모스와 로이가 근무하고 있었는데요. 그 부서에 젠이라는 여자가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시트콤입니다.

시트콤답게 매 회차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가볍게 보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영어공부를 하시는 분들 중에, 영국 발음 쉐도잉을 통해 듣고 말하는 연습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모스와 젠의 발음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가 많다 보니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지만 중간중간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에피소드들이 몇 개 있기 때문에 

별점은 3점을 주게 되었습니다. 

 

2. 보디가드 ★★★★☆

두 번째 추천드릴 드라마는 보디가드 입니다. 2년 전쯤에 정주행 했던 드라마인데요. 트라우마를 안고 돌아온 참전 군인이 보디가드로 일을 하게 되면서, 장관의 호위를 맡게 되는 것이 주 내용인데요. 사실 이 드라마도 영국 영어를 공부하려고 봤었는데, 남주인공의 영어는 정말 알아듣기 힘들고, 따라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쉐도잉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ㅎ

열차의 테러를 막을 정도로 유능하고, 든든한 보디가드 데이비드 버드 경사, 내무장관 줄리아 몬터규의 신임도 얻고, 둘은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 줄리아 몬터규 장관을 지켜야 하고, 본인도 계속 함정에 빠지면서 그 것을 극복하는 내용이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런던의 풍경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 이때 런던을 다녀온 직후에 봐서 그런지 런던의 풍경이 나오는 장면만 봐도 반갑고 , 재밌더라고요 ㅎㅎ 정말 재밌게 정주행 했던 드라마지만, 시즌이 하나라서!

짧아서 별점 5개가 아닌 4개를 주게 되었습니다 ㅎㅎ

 

1. 피키블라인더스 ★★★★★★★★★★

1위 <피키블라인더스>는 정말... 영국 드라마 추천이 아니라, 넷플릭스 전체 통틀어서 정주행 추천을 한다고 해도 1위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도 친구가 권유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1의 1화는 살짝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심하게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피키블라인더스에 한창 빠져있을 당시에 여자 친구가 그만 좀 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빠져있었습니다ㅎㅎ 주 내용은 영국 버밍엄이라는 도시에서 갱스터 조직인 '피키 블라 인더스'가 세력을 확장하는 내용입니다. 피키블라인더스는 핵심 멤버들이 가족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1차 세계대전을 겪은 형제들과 당시 함께 참전했던 전우들도 속해있었죠. 전쟁 직후 혼란에 빠진 영국, 그중에서도 버밍엄이라는 도시를 장악하면서, 점점 런던, 미국까지도 힘을 키우는 '피키블라인더스'의 내용이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주인공 토마스 셸비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가 너무 멋지게 나옵니다. 킬리언 머피의 모습을 따라서 집에서 위스키도 사 먹은 적이 있네요..ㅎㅎ 아무래도 갱스터 내용이다 보니 여성분들이 많이 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는 차갑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남자 토마스 셸비의 진한 사랑이야기도 나오다 보니 제 여자 친구도 정말 재밌게 정주행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재밌게 정주행 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톰 하디 등 명배우들도 많이 출연하니 보는 맛이 더 났던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구독 중이라면

안 본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강추입니다 강추! 

 

끝으로..

오늘은 넷플릭스 정주행 하기 좋은 영국 드라마 3개를 추천드려봤는데요. 사실 이미 유명한 작품들이라 본 사람들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IT 크라우드 같은 경우에는 영국 영어 쉐도잉 하기에도 굉장히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당시에

시즌 1의 모든 대사를 달달 외우고 따라 했던 기억이...ㅎㅎ 하루가 지날수록 날씨가 추워지는데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역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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