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맞은 휴일, 집에서 쉬기에는 너무나도 덥다.
나와 여자친구는 집에 있기보다는 시원한 카페를 가기로 택했다.
근데 조금 감성을 곁들인 카페를...
열심히 검색해서 한 군데를 찾게 되었는데,
매 번 운전하면서 지나가다가 본 곳이었다.
지나갈 때 마다 공사 중인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오픈을 했나 보다.
집에서 원체 에어컨을 잘 틀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더운 마음에
대충 준비하고 바로 집을 나섰다.
차를 타고 15~20분 만에 도착을 할 수 있었는데,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도로 바로 옆에 예쁜 신축 건물이 눈에 띄었다.
운전하다가 그냥 지나친 탓에 조금 지나서 유턴을 한 후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ㅎㅎ
(입구가 들어가기 힘든 것은 아니다 ㅎㅎ)
주차장은 워낙 넓고 잘해 놓으셔서 운전 초보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주차를 해놓고 건물 외관을 잠시 감상한 후에 내부로 들어갔다.
(너무 더웠지만 그만큼 예쁜 건물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가 넓고 안락한 분위기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커피를 못 마시는 여자친구는 시즌 메뉴인 백향과 에이드를,
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ㅎㅎ
빵 종류도 많이 있었지만 저녁에 만둣국을 먹을 예정이니깐 패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좌석 뒤에 공간이 너무 예뻤다 ㅎㅎ
인테리어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 더워서 허겁지겁 음료를 마시느라 음료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아인슈페너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ㅎㅎ
전체적인 후기
넓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평일 낮 시간대에 비도 와서 흐린 날씨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한 공간인 것 같다.
카페 '몰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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