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노원구에 살기 때문에 3년 넘게 연애하면서 노원에서 데이트를 참 많이 했는데, 공릉동을 처음 가봤다. 공릉동에 감성적인 분위기가 창출되는 카페가 많다는 여자 친구의 말에 검색을 해봤더니, 예쁜 카페 몇 군데가 눈에 띄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이번에 간 곳은 바로 공릉 '메모아'라는 카페다 ㅎㅎ 우선 네비를 찍고 무작정 가봤는데 주차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주차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카페 앞에 평행주차를 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다가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다. 근데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본인이 초보운전자면 공영주차장이 마음 편할 것 같다 ㅎㅎ 저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슴다..ㅎㅎ
공릉 메모아 위치 ↓↓↓
주차를 하고 카페를 향했는데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ㅎㅎ.. 큰 통유리가 있었고 손님들이 그쪽에 앉아 계셨기 때문에 쑥스러워서..ㅎㅎ 외관도 감성카페 느낌이 나고 괜찮았다!
ㅎㅎ우리도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창 밖을 자세히 보면 평행주차 선이 보인다. 저 쪽에다가 주차를 하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ㅎㅎ
'메모아'의 메뉴판 이름을 모르고 보면 뭐라고 써져있는지 잘 모르겠다..ㅎㅎ 밖에도 간판이 없어서 이쁜 카페가 있긴 한데..메모아가 맞나..?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었다 ㅎㅎ
혼자 일하시던 남자분이 사장님이신 듯했는데, 감각이 굉장히 갬성적이신 듯했다 ㅎㅎ
가게는 작은 편이었다. 작은 가게에 알차게 자리를 마련해 놓으셨다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스팟ㅎㅎ 저 작고 예쁜 병들은 유명한 향수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ㅎㅎ
여자친구랑 한참 동안 기억해내려다가 포기해버렸다 ㅎㅎ
이렇게 바로 앞에 초가 켜져 있는 자리도 있었다. 창가 쪽 자리랑 고민하다가 창가 쪽을 선택하긴 했지만, 다음에 가면 초 앞자리에 앉을 생각이다 ㅎㅎ 약간 중세시대 영화 속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커피를 못 마시는 여자 친구는 티를 마시고 나는 메모아라떼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한 메뉴의 이름이 그 가게의 이름이면 거의 주문하는 것 같다 ㅎㅎ 고민하면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왠지 가게를 대표하니까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ㅎㅎ 메모아라떼는 연유 베이스의 커피이고 커피 잔 겉에 설탕을 묻혀준다. 그 덕분에 커피 한 입 마실 때마다 잔을 돌려가면서 마셨다..ㅎㅎ
내가 찍었는데 정말 망했다...ㅎㅎ
최종 후기!
나와 여자친구는 카페에 오래 못 있는 스타일인데, 이 날은 한 시간 넘게 앉아있었던 것 같다.
가만히 앉아서 창 밖 보며 멍 때리기도 좋고, 수다 떨기에도 좋은 것 같다 ㅎㅎ
감성적인 인테리어에 커피맛이 좋아서 오래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카페를 갔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작은 카페들은 주차가 불편한데 '메모아'는 주차 걱정이 없어서 편했다 ㅎㅎ
노원 공릉동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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